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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공사2

#11. 농막 설치와 전기공사 2020.5.31 농막이 놓이면 다 될 줄 알았지 끝날 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매 해 봄이 그러했지만,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더더욱 느낄 새도 없이 봄은 지나가 버렸다. 새벽 5시. 어스름도 이미 물러간 새벽이, 벌써 여름 근처에 와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. 알람은 6시에 맞춰뒀는데 다시 잠을 청하기 어려웠다. 땅을 사고, 농막을 올릴 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순탄하다면 순탄했지만, 내 머리와 노트 속의 계획에 맞게 진행되진 않았다. 그래서 오늘의 일정들이 또 걱정이 되었고, 아침잠 조차 설친 것 같다. 오늘의 스케줄 오늘은 농막을 놓는 날이다. 농막을 놓고 나서는 우수관과 맨홀 작업도 오후에 예정되어 있고, 전기도 1차 설치 작업이 있는 날이다. 농막 업체에서는 8시 정도까지 도착하여 설치를.. 2022. 3. 30.
#10. 지하수와 정화조 그리고... 2020.3.29 농막 설치 전에 준비해야 할 정화조, 지하수, 기초 등등 농막 제작 완료에 앞서 해야할 일들이 있다. 바로 지하수와 정화조 작업 지하수 지하수 관정 역시 신고 접수에 시간이 걸린다. 지난주에서야 지하수 관을 뚫게 되었고, 아직 모터 실과 물탱크는 진행되지 않았다. 하루면 될 줄 알았는데, 아침일찍부터 시작된 지하수 파는 작업은 오후 3-4시가 되어야 마무리가 된 것 같다. 작업은 평일에 이뤄지기 때문에 매번 휴가를 내고 방문하긴 어려웠다. 그래서 전화상으로만 이야길 주고받았다. 하지만, 지하수를 파는 비용은 농막 다음으로 가장 큰돈이 들어가는 작업이다. 그러므로 나처럼 전화로만 말고 꼭 꼼꼼하게 작업 현장과 진행을 챙겨보길 추천한다. 비용은 모터 종류에 따라, 들어가는 비용의 차이가 크.. 2022. 3. 2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