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4. 돌담쌓기, 야외수돗가 만들기 외
2020.6.24 농막 주변 정비 첫째날 돌담쌓기, 야외수돗가 만들기, 경사면 정비하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빨리 온다고 한다. 아직 농막 준공도 못 냈고, 텃밭도 시기를 놓쳐서 시작도 못했는데, 장마부터 맞이 해야 한다니! 아랫집 농막에는 우리 농막보다 시기로 치면 약 3개월 정도 더 빠르게 자리를 잡은 가족이 있다. 그래서 그 가족은 이미 텃밭에, 스프링클러에, 울타리와 대문부터 조명까지 거의 모든 게 준비되었다. 그뿐만 아니라 작물들도 꽤 자랐고, 수영장도 만들어서 아이들이 더운 요즘에 물놀이를 하고 있다. 아, 부럽다. 우리는 어떤가. 아내와 딸은 땀을 뻘뻘 흘리며 돌을 고르고 있고, 삽질은 해도 해도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. 오전 11시만 되어도 햇볕이 너무 뜨거워 그늘에 있어야 한..
2022. 4. 1.